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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Barista)는 이탈리아어로 이탈리아에서 바리스타는 커피는 물론 칵테일 등의 술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그에 비해 영어권 나라에서는 커피를 만드는 사람을 가리키는 뜻으로 사용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전문적으로 커피를 만드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Barista 자격증의 시험 방식

1. 커피마스터

4년제 대학관련학과 졸업 후 실무 경력 6개월 이상인 자, 2~2년제 전문대학 관련학과 졸업 후 실무 경력 1년 이상인 자, 직업 전문학교 관련학과 졸업 후 실무 경력 2년 이상인 자(단, 관련학과란 식품, 호텔, 외식, 제과제빵, 식음료서비스를 말함), 커피관련 교육기관 도는 산업체 실무 경력 3년 이상인자, 등급이 없거나 커피바리스타2급 수준의 커피분야 등록 민간자격 취득 후 2년 이상인자, 커피바리스타1급 수준의 등록 민간자격 취득 후 1년 이상인 자, 한능원 커피바리스타 1급을 취득 한 후 실기 심사 경력 4회 이상인 자, 기타 나열한 사항과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사)한국능력개발원이 인정 하는 자 중 1가지 자격에 부합되면 응시 자격이 주어집니다. 필기는 커피학개론, 커피기계론, 커피음료제조, 커피매장 경영관리이며, 100점 만점 중 70점 이상 이어야 합니다. 실기는 1단계 생두 선택 및 로스팅 원두와 로스트로그 제출, 핸드 드립, 싸이폰 추출 표현이며, 2단계 라떼아트, 카푸치노 2잔, 거품없는 카푸치노 2잔 제시, 3단계 분쇄도 조정, 아이스 샤케라또 1잔, 카페 콘파냐 1잔, 카라멜 마끼아또 1잔 제시하기까지 입니다.

2. 바리스타 1급

필기시험은 커피학개론, 커피 추출, 커피 배전, 서비스 및 식품 위생 등입니다. 실기시험은 사전준비, 에스프레소 평가, 원두 분쇄도 조절, 카푸치노 평가, 서비스 기술 평가 (준비과정 10분/ 시연과정 10분/ 정리 과정 5분, 총 25분)로 진행 됩니다.  원두 분쇄도 조절은 커피 종류에 따라 그라인더 칼날을 선택하고 분쇄 방향을 설정하고 조정해주면 됩니다. 또한  라떼아트는 1급에서는 2급보다 밀크 폼의 조밀도를 더 엄격하게 심사합니다.

 

3. 바리스타 2급

필기시험은 커피학개론, 커피 추출, 커피 배전, 서비스 및 식품위생 등 입니다. 실기시험은 사전 준비 자세, 에스프레소의 평가, 카푸치노의 평가, 서비스 기술 평가 (준비과정 10분/ 시연과정 10분/ 정리과정 5분, 총 25분)로 진행됩니다. 바리스타 1급과 2급의 가장 큰 차이는 원두 분쇄도 조절의 유무입니다. 

 

전문 분야별 바리스타의 종류

1. 에스프레소 바리스타

커피 머신을 이용해 에스프레소 또는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커피를 만드는 직업으로서 일반인들 사이에 가장 널리 알려진 커피 직업군입니다.

2. 핸드드립 바리스타

핸드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하여 서비스하는 직업입니다. 핸드드립은 유서 깊은 커피 추출 방법으로 커피 본연의 향미를 최대한 뽑을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는 바리스타의 능력에 따라 향미가 크게 좌우됩니다. 일본의 핸드드립과 서양의 푸어 오버로 나눌 수 있습니다. 

3. 커피 로스터 (Roaster)

생두 상태의 커피를 볶아 원두로 만드는 직업입니다. 대부분의 로스터들은 스스로를 바리스타가 아닌 로스터라고 지칭합니다. 그 만큼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심이 대단합니다. 현재는 바리스타도 로스팅 기술에 집중하고, 로스터도 커피 내리는 기술에 집중하는 편이라 경계가 많이 허물어진 편입니다.

4. 커퍼(Cupper)

커퍼는 커피의 맛과 향을 감별하는 커피감별사이며, 커퍼가 되려면 정확하고 엄격한 훈련을 거쳐야 합니다. 커피에서 발현 할 수 있는 향미는 700~850가지나 되는데, 이를 모두 구분하고 제대로 표현 하려면 다년간의 경험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보통 이 계통에서 경력이 10년 이상 된 사람들 정도만이 인정받는 분위기 입니다. 큐 그레이더라는 전문 자격증도 존재합니다.

기타 상식

국내에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전문적으로 생겨난 시기는 1999년 스타벅스 1호점 매장이 국내에 들어오면서부터이며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된 시기는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가 히트를 치면서 부터입니다. 국내의 프렌차이즈 카페나 소규모 카페의 경우 사실 자격증 없이도 일 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격증을 요구할 수도 있겠지만 실력을 더 우선시 하기때문에 자격증의 유무가 최우선 되지는 않습니다. 깊게 파고들수록 고려해야 할 점이 늘어나 지속적으로 커피를 연구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각 원두에 따라서 특성들이 다 달라 추출 시간이나 원두 분쇄도를 달리하여 맛을 맞추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한가지의 조건만 달라지더라도 미세하게 쓴맛, 신맛, 단맛 등이 확 바뀌는 것이 커피입니다. 커피 역시 하나의 학문 분야인지라 시간이 지날 수록 기존과 다른 이론들도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자격증으로는 큐그레이더(커피감별사)가 있으며 커피의 원두, 생두를 볶아서 원두로 만드는 직업입니다. 해외 쪽의 커피 업계에서는 바리스타, 커퍼, 로스터 등 모두 구분을 지어서 활동하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이런 구분이 희미하여 한사람이 바리스타, 커퍼, 로스터 등등의 일을 전부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해외 바리스타들은 우리나라의 이런 부분에 매우 놀란 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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