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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행과 음악 그리고 먹는 것을 즐기는 평범한 50대입니다.

자영업을 폐업하고 일용 알바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수입이 많지는 않지만 쉬고 싶을 때 맘대로 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과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밥과 음악이라는 주제로 자주는 아니어도 꾸준히 

글 올리겠습니다. 

 

산타나(Santana) - I`m Feeling You

'붉은 노을' 이라는 노래를 이문세의 노래로 아는 지, 빅뱅의 노래로 아는 지에 따라 세대를 구분하듯이

산타나(Santana)하면 70년대 'Samba pati' 나 'Europa'등의 연주곡을 떠올리는 사람과  2000년의  'Smooth'를

떠올리는 사람으로 세대를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1967년 데뷔 후 라틴 락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한 산타나는 1980년대 중반 까지 활발히 활동하다가 1992년 16집

앨범을 끝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 했습니다.

 

산타나
카를록스 산타나

 

그렇게 한시대를 풍미했던 라틴 기타리스트는 사람들의 기억속에 잊혀져 가고 있었고 그저 한물 간 아티스트 정도로

여겨질 정도로 시간이 흘러가다가, 199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면서 사람들의 기억을 소환 시키게 되었으며

이 여세를 몰아 1999년  컴백 앨범 "Supernatural"을 발표합니다.

 

앨범 전체를 신인이나 Eric clapton 등 유명 아티스트 들과 한곡한곡 협업하여 음반을 채워 발표한 것이 메가히트가 되어

2000년 그래미상 8개부문을 수상하면서 화려하게 컴백하였습니다.

이 앨범은 전세계적으로 3천만장 이상 판매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물간 기타리스트가 아니라 라틴 락의 대부로서 그만의 영역을 확실하게 구축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습니다.

 

산타나
산타나와 미셀 브런치

 

그 이후에도 발표하는 앨범마다 신인들과 협업을 통해서 작업을 하였으며 모두 다 성공한 앨범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 할 곡은 여성 싱어 Michell Branch와 함께한 'I`m Feeling You'라는 곡으로

2005년에 발표한  앨범 "All That I Am"에 실린 곡입니다.

Michell Branch와는 이전 앨범 "Shaman"에서 빅히트한  'The Game of Love'로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2000연 이후 산타나의 음악 중 조금 덜 알려진 곡이지만 Santana의 기타 연주가 개인적으로는 가장 듣기 좋아서 

선곡하였습니다. 미셀 브런치의 보컬과 산타나의 기타 연주소리가 잘 어우러진 흥겨운 락입니다

감상하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tQfmlE_cvDc

 

 

인왕산 초소책방 _ 더 숲

드라이브 하러 자주 가는 곳이 북악스카이 웨이입니다. 북악스카이웨이 부암동 부분에서 인왕스카이웨이 쪽으로 가다보면 옛날 군인 초소를 카페로 개조한 초소책방_더 숲이 나옵니다.

초소책방주차장
초소책방 입구와 2층에서본 주차장

 

항상 차들이 많아서 차가지고 가기가 엄두가 안나는 곳이지만 꼭 한번 가보고 싶어서 주차장 입구에 차를 대기 시키고 

다른 차가 나가길 기다려서 15분 정도 기다려 드디어 주차 성공.

평일인데도 날씨가 많이 풀려서 그런지 야외 테라스의 이글루 좌석마다 사람들이 앉아서 차 한잔하고 있네요.

서울 시내 한 복판에 이런 바위 산에서 시내 전경을 감상하며 차 한잔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1층 책 진열
1층에 진열된 책들

 

베이커리케익
1층 베이커리

1층에 베이커리와 음료를 주문하는 매장이 꾸며져 있으며, 도서 진열장과 창가 테이블 등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2층으로 가보면

1.5층
2층인 듯 1.5층에 넓은 홀이

야외로 테라스로 나가는 문이 있고 반층 내려가면 넓은 홀이 나옵니다.

야외 테라스에는 이글루 텐트를 해 놓아서 추운 날에도 커피 한잔 즐기기 편하게 해 놓았습니다.

2층 야외테라스
2층 야외 테라스
1층
1층 야외테라스

1층 테라스는 암벽 옆에 있어서 자연속에 파묻혀 뭔가 깊은 사색에 빠지고픈 분위기입니다.

외관외관
2층 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초소책방의 건물 구조도 재밌으며, 날씨가 춥지않아 바깥 외부에서 주변 경관을 둘러보기에도 참 좋습니다.

커피
커피와 홍차라떼
가격
가격

아메리카노 4900원, 아이스 홍차라떼 6500원으로 전망 좋은 인왕산 중턱에서 차 한잔의 여유....

가끔 누리면서 살고 싶네요.

책방 외관
초소 아래쪽에서 찍은 초소외관

택시타고 3~4명이 함께 오는 손님들이 꽤 많습니다.

개나리가 피기 시작하면 여기 초소책방에는 더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겠죠.

저도 담번에 또 오게된다면 택시를 타고 와야 겠어요.

갈때는 사직공원 쪽으로 슬슬 걸어 내려 가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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