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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에서 능이버섯전골을 먹고 용문산 입구까지 가는 진입로길에서 양평 여의도 떡방을 들러 양평 5일장으로 향했습니다.
양평장은 매월 3, 8이 들어가는 날 열립니다.
양평 5일장 이모조모 스케치
장날이라 시장 주변 주차가 가능해서 근처 길가에 주차하고 돌아 보았습니다.
최근에 오픈한 듯, 아시아마트가 있네요. 안에는 동남아의 식재료와 라면, 소스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두리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로컬푸드 마켓과 깔끔한 빵집과 5일장 상품에 포위된 버거킹 매장은 상상하는 옛날 시골장과는 약간 괴리감이....
장날 풍경에 빠질 수 없는 장터식당들입니다. 확실히 평일이라 주말과 겹친 5일장 보다는 한적합니다.
양평시장 한복판에 펼쳐진 옛날 통닭집은 10 여년 전에 왔을 때부터 항상 사람이 제일 많이 몰리는 곳이구요,
8남매 만두집은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프로그램에 나온 뒤에는 더욱 사람이 줄서는 집이 되었네요.
골목 한쪽에 있는 양평호떡집도 항상 줄이 길어서 기다릴까 말까 고민하는 집인데요, 오늘은 사람이 별로없어서
줄을 썼더니 반죽 떨어져서 마감 중이라고 합니다. 2시 반이 조금 넘은 평일인데...
항상 양평장에 오면 사가는 땅콩과 호박죽입니다.
땅콩은 바로 볶은 것을 팝니다. 한되에 5000원인데 갓 볶은 땅콩을 맛볼 기회여서 올때마다 무조건 삽니다.
그리고 호박죽은 집사람이 너무 좋아하는 죽입니다. 여기 죽이 특히 입맛에 딱 맞다고 이 호박죽도 무조건 삽니다.
죽파는곳은 항상 배스킨라빈스 옆입니다. 호박죽은 6000원입니다.
양평시장 안에 말고 근처 길가 대로변에 있는 옛날 왕만두집입니다.
가격표 갯수에는 찐빵도 포함 시킬 수 있습니다. 만두3개에 찐빵2개하면 5개 5000원 이런식이지요.
만두든 찐빵이든 다 제 입맛에 잘 맞아서 만두3, 찐빵2개를 사서 사이다와 함께 먹으며 서울로 올라오거나 설악면 쪽으로 드라이브를 가곤합니다.
오늘은 여의도떡방에서 떡도 샀고 해서 패스합니다.
가평 브런치 카페 아난티 코드 살롱 드 이터널저니
양평장에서 나와 설악면을 통과해서 가평의 유명 브런치카페에 들렀습니다.
풍경은 아름답고 카페 내부도 잘 꾸며놓아 구경 하고 갑니다.
가평쪽으로 가다보면 아난티 골프장이 나오는데요 거기로 가면 안되구요.
네비에 가평 살롱드이터널저니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이름 참 어렵죠.
평일이라 주차는 따로 주차비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주말에 사람이 많이 방문하면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확인 요망)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면 중앙 광장이 있습니다. 컨셉트카도 있구요, 한쪽에서는 눈썰매도 타고 있네요.
카페내부는 아주 고급스럽구요 마치 호텔 로비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이것저것 물건도 팔고 한쪽은 소형 마트처럼 운영하고 있네요. 콘도와 같이 있어서 숙박객을 위한 편의 시설로 보입니다.
카페에는 베이커리와 음료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평일날 드라이브 코스로 용문과 양평 그리고 가평까지 꽤 괜챦은 코스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