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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누수 복구 공사로 을지로3가 트레블로지 호텔에 2일간 묵게되었습니다.
첫날은 오후5시쯤 체크인하고 누수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리고 을지로를 즐기러 나왔습니다.
을지로 청와옥 순대국밥
을지로 3가역 1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순대국밥집 청와옥에 왔습니다.
순대국밥 2개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순대국밥에 다대기를 넣지 않고 먹습니다. 중간 쯤 먹고나서 다대기를 첨가합니다.
두가지 맛을 다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기봅 반찬 중에서 이 어리굴젖이 참 맛있습니다. 저것만으로도 밥 한공기는 뚝딱할 듯 합니다.
고기는 이집의 고추장을 찍어서 부추와 함께 먹어도 맛있고, 무생채와 같이 먹어도 맛있습니다.
당연히 새우젖과 먹어도 맜있구요, 이렇게 한입 저렇게 한입 먹다보니 ....
디저트는 카운터쪽에 음료와 커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장내에서는 먹지 못하고 매장 밖으로 들고 나가서 먹도록 안내되어 있습니다.
평상시 대기손님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밥을 먹고나와 을지로 거리를 둘러 보았습니다.
뒷골목은 거의 고기집들이 많았구요, 일본풍의 가게들도 여럿 보였습니다.
쉴려고 호텔로 가보니 동남아에서 온 관광객들이 로비에 많이 있었습니다. 저희도 관광객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한숨 자고 나니 밤이었습니다. 아까 봐둔 타코집으로 가보았습니다.
을지로 올디스 타코
이국적인 느낌의 간판이 눈에띄어 낮에 검색해보니 타코 맛집 이었습니다. 근처에 핫도그 집도 운영한다고 하는데 핫도그는 다음에 먹어보기로 하고 타코를 주문하였습니다, 인기메뉴 올디스타코는 품절이라 비리아타코 주문했습니다.
매장 안에서도 서서 먹을 수 있도록 작은 테이블이 있으나 거의 대부분 포장해서 거리에서 들고 먹습니다.
고수가 들어 있어도 고수맛이 거의 안느껴지네요. 맛있습니다. 맛보기로 한개만 시켰는데요 조금 아쉬웠어요.
1인 1타코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근처 치킨집에서 치킨 포장해서 호텔가서 먹고 마무리 했습니다.
내일은 아침 일찍부터 도배공사를 시작하니까요. (호텔에서 숙박하게된 이유는 아래 링크 보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