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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행과 음악 그리고 먹는 것을 즐기는 평범한 50대입니다.

자영업을 폐업하고 일용 알바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수입이 많지는 않지만 쉬고 싶을 때 맘대로 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과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밥과 음악이라는 주제로 자주는 아니어도 꾸준히 

글 올리겠습니다. 

개인사정으로 쿠팡센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곳은 어떤 곳인지 간략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경기광주 5센타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쿠팡 경기광주5센타 오후(야간)조 --19:00~04:30 하루 일정

셔틀을 타고 오후 6시20분쯤 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건물 옥상에 내려줍니다.

계단으로 4층 인도인접장으로 가서 쿠펀치 앱에서 체크인 등록하고 출입카드를 받습니다.

 

인도인접장
4층 인도인접장

 

인도인접장에서 출입카드키를 받고 건너편 안전화 보관함에서 안전화로 갈아 신습니다.

 

안전화보관함
안전화보관함

 

신발 사이즈별로 캐비넷안에 진열되어 있으므로 여기서 신발을 갈아신고 본인 신발은 개인 사물함에 보관합니다.

안전화 신발장안에 열소독기능이 있어서 안전화가 따끈따끈 합니다.

4층 복도를 쭉 따라가면 휴게실을 지나치고 식당 맞은편에 개인 사믈함이 나옵니다.

 

복도
4층 복도

 

 

출입카드에 적힌 번호가 오늘 각자의 사물함 번호입니다.

 

사물함자물쇠
사물함과 자물쇠

 

경기광주5센타는 출근 준비물로 항상 신분증과 자물쇠를 가지고 출근하여야 합니다.

귀중품이 없거나 귀챦아하는 사람들은 자물쇠 없이 그냥 닫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19:00시 ~ 22:00 -- 식사시간 전 3시간  으샤으샤 !!

 

핸드폰을 포함한 출입 제한 품목들을 사물함에 넣고 사탕이나 과자 등 간단한 주전부리 정도만 챙겨서 각 

해당 공정별 집합장소로 갑니다. 

19:00시 부터 업무 시작이므로 집결지로 가는 시간 생각해서 넉넉하게

18시 45분쯤 슬슬 집결지로 출발합니다.

저는 OB(집품) 공정에 지원하였습니다. 집결지에서 해당 작업 층을 배당 받아서 각각 관리자를 따라 갑니다.

 

오후 9시 55분까지 빡세게 일합니다. 이곳 광주5센타는 대량중량물위주라 다른 센타보다 쪼끔 빡셉니다.

하지만 수동쟈키로 한번에 집품하다보니 걸어다니는 걸음 수는 다른 센타보다 적은것 같구요,

시간도 훨씬 후딱 지나가네요.

다른 센타는 중량물 소량을 여러번 왔다갔다 해야해서 많이 걸어야됩니다. 시간도 조금 더디게 가는것 같구요.

밤 10시 !!  드디어 식사시간입니다.

 

22:00 ~ 23:00 - 신나는 식사 및 휴식시간

오늘 메인 메뉴는 스파게티와 고구마 튀김입니다. 맛있습니다.

 

식사
스파게티와 고구마튀김

 

식당
안락한 식당

 

광주5센타는 오픈한지 얼마 안된 센타라 시설들이 깨끗하고 안락한 느낌입니다.

맛있는 식사를 하고 11시까지 남은 시간은 휴게실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면서 보냅니다.

 

휴게실
의자가 편한 휴게실

 

휴게실 의자가 뒤로 젖혀지는 의자라 편안하게 쉴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4층 인도인접장 주변에 각종 음료나 간식거리 자판기들이 구비되어 있어서 취향 껏 이용하면 됩니다.

 

자판기스낵자판기
400원 음료자판기와 스낵자판기

 

커피 및 얼음 음료 자판기

 

23:00 ~ 03:30 전후 -- 꿀맛같은 휴식시간

전에 다녔었던 센타에서는 휴게시간이 따로 없었는데 이곳 광주5센타에는 휴게시간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마 이곳이 주로 중량물들을 많이 다루는 센터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23:00부터 다시 열심히 일하다보면 새벽 3시반 전후로 (그날그날 차이가 있으나 ) 대략 20분 정도 휴게시간이 주어집니다.

정말 꿀맛같은 휴식시간입니다.

 

흡연실
야외흡연장

 

애연가들은 야외흡연장에서 담배 한모금으로 피곤한 몸을 위로(?)하구요, 비흡연자도 시원한 5월의 새벽바람을

온몸으로 느껴봅니다.

 

휴게시간 이후 ~ 새벽 04:30분 -- 가벼운 마음으로 마무리 작업

휴게시간이 끝나면 대략 1시간 정도 후면 퇴근이므로 심리적으로 업무부담이 훨씬 가볍습니다.

몇번 집품하고 뒷정리하다보면 드디어 집에 갈 시간입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안전화 반납하고 출입키 반납하고 쿠펀치 앱에서 체크아웃하고 셔틀타러 옥상으로 고고~~

 

새벽셔틀
동이 터 오는 옥상과 대기중인 셔틀버스

 

옥상에 올라가보면 멀리서 서서히 동이 터오는 하늘이 보입니다.

누군가에게는 하루의 시작이며 또 누군가에게는 하루의 마무리 시간입니다.

대략 4시50분즘 셔틀은 출발합니다.

 

하차
아침 5시 20분 하차

 

5시20분쯤해서 집근처에 하차하였습니다.

날이 완전히 밝았습니다.

오늘도 출근확정 문자를 받은 상태라 고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갑니다.

 

급여 및 기타

근무시간이 19:00~04:30 로 18:00~04:00 인 다른 센타보다 30분 더 짧지만, 야간 근로는 이곳이 04:30까지 30분이

더 길어서 야간 근로 수당이 좀더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루 급여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뿐만아니라 18시 근무시작과 19시 근무시작은 1시간 차이지만 낮시간 활용하는데는 19시 근무가 개인적으로 훨씬

유용하다고 생각되어서 저는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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