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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행과 음악 그리고 먹는 것을 즐기는 평범한 50대입니다.
자영업을 폐업하고 일용 알바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수입이 많지는 않지만 쉬고 싶을 때 맘대로 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과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밥과 음악이라는 주제로 자주는 아니어도 꾸준히
글 올리겠습니다.
큰맘먹고 4박5일 홍콩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몇차례 여행과 관련된 글 올리겠습니다.
홍콩, 마카오 4박5일 여행준비
비행기표
스카이스캐너를 검색해보니 4월3일 출발, 4월 8일 오전 인천 도착 티켓이 나름 저렴하게 나와서
바로 예약 했습니다. 일용알바를 하기때문에 날짜에 구애받지 않고 그냥 질렀습니다.
금액은 2인 왕복 509,400 원 결재 하였습니다.
수하물은 기내수하물 7kg까지만 된다고 합니다. 짐을 최소한으로 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간소한 여행이 될 것 같네요.
숙박
네이버에서 홍콩호텔 2인 4박 지하철역 근처로 검색한 후 아고다 에서 197,172원에 예약하였습니다.
처음엔 2박씩 2군데를 찾았는데요 가격이 너무 달라져서 그냥 1곳 에서 4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홍콩 숙박료가 비싼편이라고 해서 최대한 싸고 가성비 좋은 곳으로 고를려다가 중심가인 침사추이역 바로 근처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재빨리 예약 결재 했습니다.
예약 후 숙소에 대해 더 알아보니 ..... 헐!
이용후기가 매우 안좋은 청킹맨션에 있는 숙소라고 합니다. 예약취소환불 불가라고 딱 못을 박아 놨더군요.
영화 중경삼림에 나왔던 금성무가 범죄자를 쫓던 (우리나라 예전 세운상가 같은)그 어두운 곳이 청킹맨션이라고 합니다.
중경의 중국발음이 청킹이네요.
어쩔 수 없지요. 그래도 후기 10개중 1~2개는 지낼만 하다고 하니 약간의 위안을 받았습니다.
아.. 너무 성급하게 결재한 것 같아 불안합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4일간 묵어야 하는데....
홍콩 악명 높은 청킹맨션 숙박 (ICON INN)후기 및 주변여건
저는 여행과 음악 그리고 먹는 것을 즐기는 평범한 50대입니다. 자영업을 폐업하고 일용 알바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수입이 많지는 않지만 쉬고 싶을 때 맘대로 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제가 좋
orangebangkok.com
홍콩 교통카드 - 옥토퍼스 카드 예매
KLOOK 앱에서 홍콩공항에서 수령하는 걸로 미리 예약 구매 했습니다.
이카드로 지하철, 버스, 트램, 페리 등 택시를 제외한 거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편의점에서 충전하고 왠만한 식당 및 상점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홍콩 여행의 필수품이라고 해서 서둘러 준비했습니다.
2장의 카드에는 각각 50HKD가 충전되어 홍콩 공항 지정 장소에서 저 QR을 보여주면 카드수령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홍콩에서 마카오 가는 여객선 예매 - 무료
홍콩까지 갔으면 당연히 마카오를 들러야겠지요. 그런데 이벤트까지 있어서 꼭 가보기로 했습니다.
마카오 관광청에서 홍콩여행을 하는 관광객에게 마카오도 방문 할 수 있게끔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는 버스나 페리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Fly you to Macao 이벤트 기간 (2024. 20.01~2024. 07.31) 이라 무료로 예매 하였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홍콩으로 입국하여 마카오로 가는 사람에게만 편도 무료 제공되며
마카오에서 배로 홍콩 왔다가 마카오로 돌아가는 편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페리는 터보젯 페리와 코타이워터 젯 페리 두 회사가 있는데요, 터보젯은 원하는 시간대가 예약이 꽉차서
코타이워터젯으로 오전 9시30분 배를 예약하였습니다. 이런 이벤트 너무 좋습니다.
(참고로 페리 편도 가격은 평일기준 175HKD입니다. 1홍콩달러 당 174원 정도를 적용하면
대략 30,400원 정도됩니다.)
코타이워터젯 페리를 예약하시려면 지정여행사에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케이케이데이(kkday)에서도 예약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온라인벵셍에서 예매하였습니다.
지정여행사 - 온라인 벵셍 http://bit.ly/3HFPs4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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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이 대표로 다른 사람것도 함께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집사람것도 같이 예매하였습니다.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돌아오는 것은 버스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현지에서 버스티켓 구매하면됨. 65HKD)
이렇게 2~3일 사이에 비행기표에 맞춰서 일정잡고 나름 만반의 준비를 한답시고 열심히 검색도 해보고하면서
여행 준비를 하는 이 시간이, 어쩌면 여행 가는것 보다 더 즐거운 시간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맛집도 검색하고 갈 만한 곳 이곳저곳을 알아보다보면 어느 새 여행 출발 당일이 됩니다.
중경삼림과 영웅본색, 그리고 무간도의 홍콩.
중국 반환 전에 못가본 것이 많이 후회되지만 지금이라도 갈수 있어서 좋습니다.
자 이제 출발!!!